3월5일 모병원에서, 척추 5번6번사이에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고,

미세현미경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입니다.

현재 4월2일부터 회사에 다시 출근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몸이 완전치 않아서인지, 오전보다 오후에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하는 것이

조금 힘들게 느껴지며,  회사출근후 저녁에는 허리 옆구리 및 엉치쪽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져서 핫팩으로 찜질을 하고 있으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즈음에는 통증이 어느정도 

가라앉아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 누어있을때,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리면, 허벅지부터, 발가락 끝까지 저린 증상이

조금 심하게 느겨집니다. 엉치쪽에 통증은 없습니다. 다시  일어나 걸으면 저린 증상이 사라집니다.

수술직후보다는, 오른쪽 발목아래에  엄지발가락이나 발바닥에 감각이상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언제까지 저린 증상이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탈출된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고 상한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은,

허리 척추뼈가  정상인보다  많이 구조적으로 약해진다고 하는데,  근력강화와 더불어서

수술받은 척주뼈부분이 수술이전 정상처럼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신향병원 홈페이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이전으로 정상처럼 회복될수 있는가의 여부는 어디까지나 환자분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수술후 통증이 많이 줄었다고 해서 올바르지못한 자세와 오래앉아있는직업, 허리에 부담을 주는 행위등 수술전과 생활패턴이 변하지 않는다면 또 재발될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력강화운동입니다. 요가, 걷기, 자전거, 수영등이 알맞은 운동이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핵이 좀 나왔다고 통증이 심하게 유발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심할때에서 병원에서 물리치료로 통증을 다스려주시고 호전이 되면 운동을 한개 정하여 지속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